포항 가업·산업·상권을 동시에 회복하는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0일 공원식 포항시장 출마예정자는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포항의 경제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 전략을 담은 경제정책 비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공 예정자는 수소환원산업과 공단 조성이 단기적으로 침체된 포항 경제 회복의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포스코 수소환원제철과 AI 데이터센터 산업은 막대한 전력과 안정적 에너지가 필요한 분야라고 말했다.중·장기적으로는 SMR(소형모듈원자로) 활용 가능성 검토까지 단계적으로 논의돼야 한다고 밝혔다. 포항 미래 전력·에너지 산업 기반을 어떻게 준비할지에 대한 현실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대안도 제시했다.설치 장소로는 인근 경주와 울산과의 연계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SMR(소형모듈원자로)은 원자로 부품을 공장에서 모듈로 생산해 현장에서 쉽게 조립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전기출력 300㎿ 이하의 원자로를 의미한다. 작은 용량과 모듈식 설계로 도심이나 산업단지 인근 설치가 가능하고,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으며 건설 시간과 비용이 적게 들어 투자 부담도 적은 것이 장점이다.공 예정자는 산업 전기료 인하야말로 철강 산업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해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미 미국·중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이 SMR 전략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그는 “우리는 SMR 연구를 늦게 시작해 다른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가 큰 상황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지만, 인근 경주에 SMR 연구센터가 들어서고 SMR 특별법도 국회를 통과한 만큼 이러한 흐름을 반전시켜 포항을 SMR 설치 거점으로 도약시켜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SMR은 전 세계적으로 2022년 기준 80여 종이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전력기술 홈페이지 참조)관광과 도심 활성화를 위해 영일대–송도–죽도시장–중앙상가–포스코 1고로(폐쇄)를 하나의 생활·관광 축으로 연결하는 방향도 논의해보자고 제안했다. (경북일일신문 2022년 2월 22일자 1면 참조) 모노레일은 물론 케이블카, 수상버스, 유람선, 드론택시 등의 운행도 신중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공원식 출마예정자는 “그동안 잘못된 도시계획과 인구 정체로 도심 공동화가 가속돼 왔다”며 “앞으로 포항이 어떤 방향으로 준비되고 논의돼야 할지 지속적으로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