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이 90개국 5,000쌍이 참석한 ‘2025 효정 천주축복결혼식’을 성료했다고 15일 밝혔다.가정연합은 12일 경기도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미국과 일본, 영국, 프랑스, 캐나다, 브라질, 볼리비아, 코스타리카, DR콩고, 태국, 필리핀 등 90개국의 커플들이 합동결혼식을 마쳤다.가정연합의 축복결혼식은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One Family under God)’이라는 평화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1961년 36쌍 축복결혼식부터 시작됐다. 이날 문선명·한학자 주례로 온라인 쌍방향 생중계로 국제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성혼 65주년을 기념해 진행, 정상급 지도자와 각계 인사를 포함해 3만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황보국 가정연합 한국협회장의 사회로 한학자 총재가 직접 주관해 성수의식과 성혼문답, 성혼선포, 축도,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또 청소년기에 순결서약과 축복준비를 하는 성결식도 마련됐다.한학자 총재는 “대대손손 창조주 하늘부모님께 영광과 감사와 책임을 다하는 축복가정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축복결혼식에 앞서 문선명·한학자 총재 성혼 65주년 기념식이 진행됐다. 지미 모랄레스 과테말라 전 대통령, 조지 어거스틴 스털링스 대주교 등 정치 및 종교지도자들이 설립자 양위분을 위한 성혼기념 축하메시지도 전달했다. 또 전 세계 30년 이상 공직자 특별공로상 및 세계 종교·정치·문화예술 지도자 공로패 시상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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