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지역 산불이 3일 째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성지역 산불은 22일 발생, 현재까지 진화율을 60% 가량으로 소방관들이 밤샘 진화 작업으로 피로도가 누적되고 있다.산림청에 따르면 24일 기상 상황은 날씨가 건조하고 오후 초속 15m/s의 바람이 예보 됐다. 낮 최고기온이 24℃까지 상승함에 따라 산불 확산의 위험이 존재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23일 일몰과 동시에 야간 산불진화인력 1,882명을 투입, 진화율이 60%였지만 오전 06시 기준 진화율은 65%로 나타났다. 산림청은 이날 오후 화선이 안평면 84.9km, 안계면 41km로, 총 화선의 길이는 125.9km, 산불영향구역은 6,861ha라고 밝혔다.산불 진화가 장기화 되자 산림청은 산불진화헬기 총 57대를 투입, 산불특수 진화대, 공무원, 소방, 군부대 등 진화 인력 2,602명과 진화 장비 318대를 투입,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현재 의성군 주민 대피 상황도 24일 기준 총 322가구 609명이 의성 실내체육관과 안동도립요양병원 등으로 대피를 한 상태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데다 야간에 추가된 시설물 피해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 산림청은 ”전국적으로 날씨가 매우 건조한 상태로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순식간에 확산될 수 있다”며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서 절대로 불을 사용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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