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 간호대학이 7일 `제4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진 후 의료인으로서의 첫 발을 내딛는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영남이공대 천마스퀘어 2층 시청각실에서 이뤄진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학생 207명이 임상 실습을 시작하기 전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기리고 간호사로서 사명감과 윤리 의식을 다짐하는 행사다.선서식에는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과 김용대 영남대학교의료원 의료원장, 박명실 간호본부장, 서부덕 대구광역시 간호사회 회장, 최은희 간호대학 학장, 보직교수, 재학생 및 가족 등이 참석해 예비 간호사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간호학과 학생들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서식을 가진 영남이공대학교 간호학과 3학년 학생 207명은 간호사로서 갖춰야 할 소명의식과 생명존중의 의미를 담은 선서를 낭독하고 촛불을 점화하며 따뜻한 인성을 가진 전문 간호인으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또 지역 대학 출신의 의료인으로서 다양한 활동과 취업활동에 매진하기로 약속했다.이날 눈에 띈 것은 임상실습을 앞둔 간호학과 학생들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긴 간호학과 합창동아리 하모니의 축하 무대도 펼쳐졌다. 또 이들이 의료인으로서 활동하는 이들의 앞길에 다양한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다.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의료인으로서 따뜻한 배려와 공감을 바탕으로 환자의 곁을 지키는 전문적인 간호인재로 성장할 것”이라며 “최고의 교육과정과 현장중심 실습으로 학생들이 전문 간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요람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