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의원이 10일 경북 의성을 찾아 첫 민주당 여성 경북도의원에 도전한 임미애 후보를 격려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진짜 일꾼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 의원은 임미애 후보를 만나 인근 의성제일교회를 방문해 오전 예배를 보고 교회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면서 신도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날 손 의원은 임미애 후보와 함께 페이스북 실시간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손 의원은 이 방송에서 “의성은 마늘이 유명한 만큼 마늘명품화 인증은 물론 조문국 유적, 컬링, 고은사 등과 같은 의성군의 독특한 문화자원을 이용해서 문화관광상품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남편 김현권이 국회의원이라서 임미애 후보가 도의원이 되면 가족이 다 해먹는다는 얘기가 나올 법 하다”면서도, “학생운동과 시민운동을 거친 젊은이들이 일찌감치 지역에 정착해 어렵사리 바닥을 다져 왔다는 점을 볼 때에 이들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역발전을 위한 진짜 일꾼이 될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임미애 후보는 이에 대해 “국회의원인 남편 김현권이 밀어주고 내가 도의원이 되어서 끌어간다면 의성발전이 앞당겨질 것이라 기대하는 지역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