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 참가자들이 자신의 반려견을 데리고 나와 자랑을 하고 있다. |
반려동물 1천만시대를 맞아 애견인과 비애견인과의 상충을 해소하고 애견문화 정착의 새로은 인식제고와 동물보호복지 증진을 위한 ‘반려동물 문화강좌& 놀이터’ 행사가 열려 애견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애견문화 정착으로 유기동물 발생으로 인한 사회적비용 증가에 따른 공공예산의 절감 효과를 위한 유기견 없는 도시 만들기 캠페인도 열렸다.
11일 오후4시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2015 반려동물 문화강좌 및 놀이터’행사는 주최 ‘반려동물이 행복한 도시(이하 반동행)’와 주관은 ‘유기견 없는 도시 영남본부(이사장 오주섭. 이하 유도영)’와 함께 경북일일신문이 후원했다.
이 행사는 새로운 애견문화 조성을 위해 반려견에게는 사회적 적응기회를 제공하고 견주들에게는 동물 보호 복지 증진을 위한 장이 마련 됐다는 평이다.
또 사람과 동물이 교감을 통해 반려견에는 성취감 및 자아 존중감을 획득하게하고 견주에는 긍적적 효과를 위한 강좌도 마련됐다.
뿐만아니라 단 하루라도 반려견 이 마음 놓고 놀이를 함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신적 건강과 정서적 충족감도 해소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여기에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동물과의 놀이를 통해 감정을 표출할 수 있는데다 특히 신체적, 정신적 장애우나 어르신들에게도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도 됐다.
이 행사에 다양한 견종들이 모여 여러 견종들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놀이를 통한 비애견인들의 참여를 유도함은 물론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 관심을 샀다.
이날 행사에는 ‘반려동물 놀이터’, ‘반려동물 문화교실’, ‘무료 훈련 상담’, ‘행동교정’,‘추억 찍기, 나도 모델 할래’, 등이 열려 참가자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부대행사로 애견용품 경매행사를 마련 수익금은 전액을 유기견을 위한 사료지원을 할 예정이다.
반려동물이 행복한도시 오주섭(경북일일신문 대표이사) 이사장은 “운동을 자주하는 반려견들은 스트레스를 덜 받게 되고 이들 반려견은 다른 반려견은 물론 다른 사람들과도 자연스레 교류하며 사회성을 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 이사장은 “반려견들이 공격성을 가지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다른 사람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갖지 못해 비사회적인 성향으로 발전 해 비애견인들로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는게 현실이라”고 덧붙혔다.
따라서 “이번 행사는 애견인과 비애견인들과의 눈높이를 맞추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일일신문은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경주시를 비롯해 네 차례 애견 건강 달리기를 행사를 개최, 새로운 반려견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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