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대송면 대각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 10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포항시에 따르면 3일 밤 7시52분께 남구 대송리 장동리 산50번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인근 야산 3ha 면적을 태우고 시 추산 5억5천2백5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산불이 발생하자 헬기 10대 산불진화차량 11대등 산불 진압 장비 등과 공무원, 산불 진화 전문요원, 헬기10대,소방차16대, 산불진화차량 등 2천4백19명을 투입 진화에 나섰다.
이날 발생한 산불은 야간에 발생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때 이 산불로 주민 25가구 40명이 대각1리 마을회관으로 긴급 대피 했다.
시는 4일 오전 8시께 큰불을 잡고 잔불 정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