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나정해수욕장 포장마차촌 ‘신라의 달밤’이 당초 목적과 달리 파행 운영돼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포장마차촌은 시작 당시만 해도 가설건축물로 신고했으나 꾸준히 증축·개축을 거듭하면서 버젓이 불법 건축물로 변모했다. 또 조합이 결성된 후 이 포장마차를 사고팔며 적게는 1천만 원, 많게는 4천만 원까지 웃돈이 붙어 거래되기 시작했다.
이후에는 보증금과 월세도 받아 왔다는 증언이 나왔다. 주민 제보에 따르면 “포장마차 업주는 나정 주민들로 세를 얻어 장사하는 사람들이라기보다 대부분 외지에서 온 이들”이라고 증언했다.어촌 뉴딜 300 사업은 경주시와 해양수산부가 자생력을 갖고 지속적으로 마을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이 가운데 나정 포장마차촌 ‘신라의 달밤’은 시가 어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관광객들의 먹거리·즐길거리와 함께 어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행정력을 쏟은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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