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이 여름철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진행한 ‘냉(冷)3 쿨픽 캠페인’이 뚜렷한 효과를 내며 폭염 속에서도 온열질환 사고를 한 건도 기록하지 않았다.서한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9월 말까지 전 현장에서 실시한 캠페인은 얼음물 비치, 휴게실 스프링클러 설치, 휴식 알리미 스티커 활용 등을 통해 근로자들의 온열질환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근로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를 더해 자발적인 안전문화 조성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올여름은 고열 작업과 폭염 노출로 열사병 위험이 높았던 만큼 이번 성과의 의미는 더 크다. 산업안전보건법은 폭염으로부터 근로자 건강을 보호할 의무를 사업주에게 부여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을 받을 수 있다. 실제 고용노동부 집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폭염으로 인한 산업재해는 152건, 이 중 23명이 목숨을 잃었다. 그 가운데 절반 이상이 건설업 종사자였다.현장에서의 변화도 컸다. 얼음물 음료대는 근로자들의 수분 보충을 돕고, 안전모에 부착한 휴식 알리미 스티커는 색 변화로 동료의 상태를 확인해 휴식을 권장하는 역할을 했다. 또한 폭염 단계별 대응요령과 응급조치 요령을 사전에 숙지시켜 긴급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높였다.올해는 한발 더 나아가 각 현장이 직접 더위 극복 방법을 촬영해 제출하는 참여형 캠페인을 운영했다. 우수 현장에는 수박과 아이스크림을 포상해 근로자들의 호응을 얻었고,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현장에는 커피차를 제공해 400여 명이 더위를 식히며 사기를 북돋았다.김병준 서한 전무이사는 “건설현장의 본질은 안전과 품질에 있다”며 “온열질환 제로 달성을 계기로 앞으로도 안전 최우선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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